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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마인드10

자본주의 마인드 - 행복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이라며 덜컥 월급보다 비싼 가방을 지르셨나요? 온전히 세 달은 꼬박 모아야만 하는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나요? 잠깐의 행복이 긴 불행으로 이어지지는 않던가요? 씨발 비용이라며, 힐링이라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소확행이라며, 늘어나는 지출에 갸우뚱한 적은 없던가요?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에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그들은 마치 "소비=행복"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WQlo9i5UaFo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아버지는 망하셨지 인생을 즐기다~" 소비를 즐겼을 때 정말 행복해지는 것은 누구일까요? 카드회사? 은행? 제조회사? 항공사? (아무튼 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소비는 행복의 조건 중에 하나일까요? .. 2019. 11. 12.
창업 마인드 - 자기통제력을 키우는 3가지 방법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와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의외의 것이 나를 막아섭니다. 내 일에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길 그렇게 갈망했건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둥이만 나불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정말 내 의지대로 움직여왔던가?' 의문이 듭니다. 대부분의 경우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 갖기 위해서는 진짜 하기 싫고 귀찮은 짓을 8할 이상 해야 합니다. 나는 돈만 벌고 싶은데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이 안 생깁니다. :( 먹고 살기 위해 어쩌다 보니 단련된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1단계. 가볍게 시작하기. :: 저와 나이도 같은 분이 어쩜 그렇게 인사이트가 좋으신지, 신사임당 님께 영향을 받은 부분입니다. "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고, 계획합니다. 상상으로 일을 시.. 2019. 10. 29.
퇴사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5가지 이유 퇴사하고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집에서 예쁨 받고 크던 하룻강아지가 정글에 내던져지니,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는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던진 것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그 이유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1. 아침이 너무 행복합니다. :: 직장이 좀 멀었던 이유로(인천 부평~강남 서초) 매일 새벽 4시30에 일어나서 5시에 광역버스를 타야만 지각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3~4시간 이상 잔 날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옥 같은 날만 반복됐죠. 그 반작용 때문인지 아침잠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아침에 깨어나는 것이 너무나 곤욕스러운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저에게는 늦게 출근한다고 갈굴 직장 상사가 없습니다. 제가 원하.. 2019. 10. 16.
연봉 5천, 30세 롸빠. 사표를 던진 이유 2011년 27살, 이름을 말하면 알만한 회사에 연봉 1,800만 원으로 입사합니다. 그리고 2014년 30살(만 3년만)에 사표를 던집니다. '인턴/사원/주임/대리'로 진급하며 약 3천만 원의 연봉이 올라 약 5천만원 정도가 됐을 때입니다. 매달 통장에 3,700,000원 정도씩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정말 많은 돈이네요. 그래도 당시, 저는 너무 불행했습니다. 1. 내 미래가 보였다. 너무 적나라하게. :: 옆에 앉은 과장님, 팀장님, 이사님... 저들이 미래의 내 모습이라 생각하니 매일매일 자살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매일 야근, 주말에도, 명절에도 늘 일에 쩔어있는 과장 이하 직원들. 낮에는 업무지시, 밤에는 술접대, 주말엔 골프접대로 바쁜 팀장/임원. 아이들이 아빠 얼굴을 기억하는 것도.. 201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