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님의 콘텐츠를
보고 있으면,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한 달에 천만 원 버는 방법?
하나 팔면 만원 남는 물건을 팔아.
그런 물건을 하루에 하나씩 추가해.
한 달이면 30개지?
그럼 하루에 30만 원 벌고,
한 달에 900만 원 벌게돼.'
간단해도 너무 간단합니다.
그리고 다 맞는 말입니다.
아니, 만원 남길 수 있는 물건 없으면,
천 원 남길 수 있는 물건 10개 올리면 될 일입니다.
3천 원 남길 수 있는 물건 3~4개 올려도 되고요.
큰 깨달음을 받았지만
저는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
당장 실행은 되지 않더군요.
아직 시작도 못한 사업을
제쳐두고 급하게 다른 시작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고요.
그 덕에, 저는 몇 개월 만에 또 실패를 맛봅니다.
정부 지원 사업이다 보니,
계속 보고서를 제출해야만 했고,
누군가에게 계속 검사를 받다 보니
처음부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지원금을 통해 어느 정도의 자금은 했기에
당장 굶을 걱정은 없지만,
현금이 돌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제가 만든 제품이
안 팔립니다.
이제 벼랑 끝입니다.
어떻게든 현금이 돌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 홀로 창업 다마고치를 시작합니다.
사업자를 하나 더 냅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하나 더 만듭니다.
키워드를 뽑아내고,
무엇을 팔지 정하고,
제조(수입) 업체를 찾습니다.
샘플 제품을 구매합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습니다.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상품을 등록합니다.
키워드 광고도 해봅니다.
3일에 1개씩 주문이 들어옵니다.
또 다른 상품을 올리고,
그것도 팔립니다.
안 팔리는 제품도 꽤나 많지만,
빛이 보입니다.
와.
제품 하나가 잘 팔립니다.
2개월 만에 월 매출이...
1,500만 원을 넘었습니다.
.
.
.
아직도 저는 자본주의 햇병아리입니다.
스마트 스토어도 성장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정체,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써놓고 보니,
한 계단 정도는 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조금 다른 것을 팔아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만원 남는 물건
1000개 팔아서
천만 원 벌 수도 있지만,
한 달에 천만 원 남는 물건 하나 팔아서
천만원 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만원 남는 물건을 3달에 하나만 팔아도
중소기업 월급은 나오니까,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물건을 생각보다 쉽게 소싱했습니다.
'부동산 법원 경매'
부자가 되려면 지렛대를 잘 활용하라고 하던데,
이만한 지렛대도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정을 써내려 가다 보니,
앞으로 이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리면 좋을지, 막 떠오릅니다.
1. 지금까지 망한 이야기와 수습한 이야기.
2.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니었지만, 당시에는 어려웠던 것들.
3. 부동산 경매 정보와 경험.
에 대해 자세하게 나누어서 이야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
카테고리가 더 생길 테고요.
요즘은 자본주의가
스포츠나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스포츠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럼,
자본주의를 플레이하는 우리도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야 되는 게
당연한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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